오늘부터 역대 최악의 폭염이 시작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겠고, 내일과 모레에는 39도까지 오르며 111년 만에 가장 극심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부터 모레까지 사흘간이 이번 폭염의 최대 고비가 되겠군요?
[캐스터]
2018년 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선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은 8월의 시작과 함께,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으며, 1994년의 38.4도인 1위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며 많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벌써 열흘째, 포항은 1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열기가 계속 쌓이고 오늘도 동풍이 불어 들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낮 기온이 크게 치솟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8도, 대전과 광주 37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역에도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 33도, 포항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최악의 폭염이 절정에 달한 뒤, 다음 주까지도 비 소식 없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과 함께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한낮에 야외 활동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물과 그늘, 휴식' 이 기본적인 3가지 수칙을 꼭 지켜 더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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